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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오래 쓰면 생기는 문제들|괜찮아 보여도 위험한 이유

생활정보헬퍼 2026. 1. 14. 20:59

겨울만 되면 자연스럽게 꺼내 쓰게 되는 전기장판. 따뜻하고 편리하다 보니 몇 년, 길게는 10년 넘게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고, 전원도 잘 들어오니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전기장판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 요소가 쌓이는 대표적인 전열 제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기장판을 오래 사용할 경우 실제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정리해봅니다.

내부 열선 노후로 인한 화재 위험

 

전기장판의 핵심은 내부에 깔린 열선입니다. 이 열선은 사용하면서 반복적으로 열을 받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피복이 약해지고,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이상 없어 보여도 내부에서는 열이 한쪽으로 몰리거나 과열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전기장판일수록 안전장치 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자파·온도 조절 기능 저하 문제

 

오래된 전기장판은 최신 제품에 비해 전자파 차단 기능이나 온도 조절 기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 중 갑자기 너무 뜨거워지거나, 설정 온도와 실제 온도가 맞지 않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장시간 사용하면 저온 화상의 위험도 커집니다. 특히 잠자는 동안 전기장판을 켜두는 습관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눌림·접힘으로 인한 손상 누적

 

전기장판은 바닥에 깔거나 침대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눌리거나 접힌 상태로 오래 방치되기 쉽습니다.
이 과정에서 열선이 반복적으로 꺾이면서 특정 부위에 손상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오래 쓴 전기장판에서 “어떤 부분만 유독 뜨겁다”거나 “부분적으로 열이 안 들어온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미 내부 손상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기요금과 효율 문제

 

노후된 전기장판은 열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게 되고, 이는 전기요금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온도 센서가 정확하지 않은 오래된 제품은 불필요하게 전력을 계속 소모하면서도 체감 온도는 낮아, 따뜻하지도 않은데 전기만 쓰는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전기장판 교체가 필요한 신호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특정 부분만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경우
- 전원 코드나 조절기 주변이 따뜻해지는 경우
- 전기장판 표면이 딱딱해지거나 변색된 경우
- 사용 중 타는 냄새가 나는 경우
- 사용한 지 5년 이상 된 제품

전기장판은 고장 날 때까지 쓰는 제품이 아니라, 사고가 나기 전에 교체해야 하는 전열기기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장판은 오래 쓸수록 안전 위험이 커지므로, ‘아직 되니까’라는 이유로 계속 쓰는 건 위험하다.

 

전기장판은 겨울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물건이지만, 오래 사용할수록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눈에 보이는 고장이 없어도 내부에서는 이미 노후가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매년 겨울을 시작하기 전, 전기장판 상태를 한 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